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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BA 그리고 농구 223

[펌글]평범의 미학 - 제프 호너섹에 대한 기억

슈퍼스타는 위기의 순간에 빛이 난다고들 한다. 그렇다, 조던이 2번째 은퇴를 하기 직전에 가졌던 유타 재즈와의 6차전에서, 수비하던 브라이언 러셀을 렉 드로우에 이은 크로스 오버로 제치고 버져 비터를 성공한 후 미소를 짓던 조던을 생각하면 그 말에 동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92-93 시즌에 조던이 바클리의 피닉스와 혈전을 치루면서 6차전을 승리했을 때 결정적인 버져비터를 날린 것은 존 팩슨이었다. 물론 자신에게 더블팀을 유도했고 팩슨에게 완벽한 패스를 찔러준 조던의 능력이 대단했지만, 그 순간 3점을 성공시킨 건 누구도 아닌 팩슨 자신의 능력으로 한 일이었다. 또, 96-97 시즌에 유타와의 첫 파이널을 가졌을 때 역시 6차전 마지막 순간에서 결정적인 3점을 성공시킨 것 역시 조던의 패스를 받은 ..

오래도록 농구하기

2004년 1월 22일에 쓴 글 특히 이 게시판은 통 반응이 시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조금씩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잼나기 때문이다. 이 글을 한 1년뒤에..아니 한 3달뒤에만 봐도..거 참 유치 하군 하며...삭제 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거란 말이다. ㅋㅋㅋ 남들은 멋진 이야기들을 많이 쓰는데 돈도 별로 안드는 스포츠인 농구얘기만 죽어라 쓰니 허허... 이제 난 동호회농구계에서도 어느새 노장이 되있다. 앞으로 Max 3년이면 직접 뛰는걸 포기해야할런지 모르겠다. 아직은 잘 따라다니고 있지만 베스트 5에 들 수 있음을 자랑스레 여기고 있지만 자기 삶이 언제 끝날지 알고 있는 불치병 환자들의 하루처럼 한게임 한게임이 나에겐 소중하기 그지 없다. 이번주는 농구가 어려울듯 하다.. 무지무지하게..

드라마와 스포츠

2004년 1월 11일에 쓴 글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직하기 때문이리라.. 드라마들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할 때가 많다. 물론 극 중 주인공들을 보고있을 때 그런게 아니라 주인공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는 얘기다.. 나쁜 놈들은 보통 정당한 수단을 안쓴다.. 보통 음모를 쓴다.. 속이고..뒤통수를 치고..무안한 짓도 많이 하고.. 그에 반해 스포츠는(내가 좋아하는 농구 뿐만이 아니라..^^;;) 적어도 경기 중에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펼친다. 그저..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이놈을 어떻게 뒤통수를 칠까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쉬는시간에 선수들이 마시는 물에 설사약이라도 넣음 모를까..ㅋㅋㅋ 그냥 나만 열심히 하면된다. 지면 실력이 모자라서 진것이고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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