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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BA 그리고 농구 228

유재학 감독의 15/16 시즌에 대한 의미있는 발언들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인 울산모비스의 유재학 감독2014/15 시즌 우승 후 여러 인터뷰에서 앞으로 모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발언을 남기고 있다. #새로운 농구 "팀이 리빌딩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농구인으로서 새로운 농구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농구도 있다는 걸 보여줄 것”news.jumpball.co.kr/news/view/cd/01/seq/25992/page/6 #인기 “팬들이 주는 감독상 더 원해”news.jumpball.co.kr/news/view/cd/01/seq/26040/page/1 지금까지 모비스의 농구는 약간 지루했다. 철저하게 분업화되고 짜여진 틀 안에서 움직이는 농구였다. 주전 위주, 수비 위주로 대표되는 농구다. 이런 농구를 추구했던 감독이 전혀..

존 스탁턴의 아들인 데이빗 스탁턴의 새크라멘토킹스 계약 기사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인 존 스탁턴의 아들인 데이빗스탁턴이 새크라멘토 킹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는 Insidehoop의 기사 The Sacramento Kings announced today that the team has signed David Stockton through the 2015-16 season. The Kings had previously signed Stockton to a 10-day contract on February 20. 아이러니하게도 얼마전 포스팅한 인도 최초의 NBA리거인 심불러의 10일 계약이 종료되는 다음 날부터 계약이라고 함아버지와 같은 곤자가대학을 나오기는 했지만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아니었으며 이후 2014 드래프트에서 픽이 되지 못해 NBDL에서 ..

농구의 기초 : 슛에 대한 존우든의 견해

연세대 설준희 교수가 쓴 '슈팅학' 에서 나온 슛 관련 조언 슛을 쏠 때 고민했던 많은 부분들을 해결해주는 조언들이다. 농구할때마다 아래 이야기들을 늘 마음 속에 넣고 실천하려고 노력했었다. 슛에 대한 존우든의 견해 1. 슛은 거칠게 하여서는 안된다. 2. 신뢰감을 갖고 슛을 한다. 3. 자신의 슛 거리에서는 완전하게 넣을 수 있도록 연습하라. 4. 조심스럽게 하는 슛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5. 집중력 :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6. 공의 높이, 손가락을 사용하여 생기는 회전, 그리고 끝까지 링의 중심을 향한 팔로우 스루를 하라. 7. 빠르게 움직이되 급하게 하지는 마라. 8. 여러 종류의 슛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9. 슛 후에 어느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리바운드 또는 방어를 위하여 알아야 한다..

인도인 최초의 NBA리거 데뷔

얼마전부터 NBA 공식 SNS 계정들이 Sim Bhulla 라는 선수에 대해서 알리기 시작. 대체 어떤 선수인가 했더니 인도출신으로는 최초로 NBA에 진출한 것 선수 개인의 기량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인도의 실력은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이어서 인도국가대표팀의 실력은 한국 대학팀 수준인 것으로 보임 일단은 저지 판매용 선수인 것으로 보이나(인도 인구가 워낙 많기도 하고 미국에 사는 인도인들도 꽤 많지 않나..?_구글 부사장도 인도사람) 사이즈가 괜찮으니 기대해볼만....

김승현 vs 크리스폴(Chris Paul)

미국은 2006년 세계농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평가전이라는 명분 하에 농구국가대표팀의 아시아투어를 진행했다. 당시 한국은 투어 국가 중 하나로 선정되어 2006년 8월 잠실체육관에서 한국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서는 당시 전성기였던 김승현을 비롯해 방성윤, 김주성, 하승진 등이 출전했다. 미국에는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까멜로 앤쏘니, 크리스 보쉬, 크리스 폴, 커크 하인릭 등 쟁쟁한 멤버들이 출전했다. 당연히 결과는 한국의 참패였다. 다행히도 한국의 선수들 중 일부는 미국 선수들의 앞선 기량에 주눅들지 않았다. 특히 김승현은 빠른 발로 미국 가드진의 수비를 휘저었다. 미국은 당시 탑클래스 수비수였던 브루스 보웬을 김승현의 수비수로 내보내기도 했다. 한국의 농구선수들 중 NBA진출 가능성은 그래..

[펌글]평범의 미학 - 제프 호너섹에 대한 기억

슈퍼스타는 위기의 순간에 빛이 난다고들 한다. 그렇다, 조던이 2번째 은퇴를 하기 직전에 가졌던 유타 재즈와의 6차전에서, 수비하던 브라이언 러셀을 렉 드로우에 이은 크로스 오버로 제치고 버져 비터를 성공한 후 미소를 짓던 조던을 생각하면 그 말에 동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92-93 시즌에 조던이 바클리의 피닉스와 혈전을 치루면서 6차전을 승리했을 때 결정적인 버져비터를 날린 것은 존 팩슨이었다. 물론 자신에게 더블팀을 유도했고 팩슨에게 완벽한 패스를 찔러준 조던의 능력이 대단했지만, 그 순간 3점을 성공시킨 건 누구도 아닌 팩슨 자신의 능력으로 한 일이었다. 또, 96-97 시즌에 유타와의 첫 파이널을 가졌을 때 역시 6차전 마지막 순간에서 결정적인 3점을 성공시킨 것 역시 조던의 패스를 받은 ..

오래도록 농구하기

2004년 1월 22일에 쓴 글 특히 이 게시판은 통 반응이 시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조금씩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잼나기 때문이다. 이 글을 한 1년뒤에..아니 한 3달뒤에만 봐도..거 참 유치 하군 하며...삭제 버튼을 누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거란 말이다. ㅋㅋㅋ 남들은 멋진 이야기들을 많이 쓰는데 돈도 별로 안드는 스포츠인 농구얘기만 죽어라 쓰니 허허... 이제 난 동호회농구계에서도 어느새 노장이 되있다. 앞으로 Max 3년이면 직접 뛰는걸 포기해야할런지 모르겠다. 아직은 잘 따라다니고 있지만 베스트 5에 들 수 있음을 자랑스레 여기고 있지만 자기 삶이 언제 끝날지 알고 있는 불치병 환자들의 하루처럼 한게임 한게임이 나에겐 소중하기 그지 없다. 이번주는 농구가 어려울듯 하다.. 무지무지하게..

드라마와 스포츠

2004년 1월 11일에 쓴 글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직하기 때문이리라.. 드라마들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할 때가 많다. 물론 극 중 주인공들을 보고있을 때 그런게 아니라 주인공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는 얘기다.. 나쁜 놈들은 보통 정당한 수단을 안쓴다.. 보통 음모를 쓴다.. 속이고..뒤통수를 치고..무안한 짓도 많이 하고.. 그에 반해 스포츠는(내가 좋아하는 농구 뿐만이 아니라..^^;;) 적어도 경기 중에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펼친다. 그저..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이놈을 어떻게 뒤통수를 칠까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쉬는시간에 선수들이 마시는 물에 설사약이라도 넣음 모를까..ㅋㅋㅋ 그냥 나만 열심히 하면된다. 지면 실력이 모자라서 진것이고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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