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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가드를 위한 신발 사브리나 1

작년에 산 농구화는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요즘 유난히 농구를 부지런히 뛴 탓인지 새 농구화가 가지고 싶어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새로운 동호회에 나가 뛰기 시작하면서 농구에 대해 새로이 눈을 뜬 기분이었다. 조금 더 수준 높은 친구들하고 뛰다보니 더 많은 활동량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 더 나은 쿠션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원래 뛰던 동호회에서 계속 뛰었다면 활동량은 그대로였을텐데 더 나은 사람들과 뛰며 성장하다보니 다른 신발을 찾게 되었다.  🏀3개 신발의 비교(1등은 사브리나1) 최근 3년간 신었던 농구화는 줌프릭1, 줌프릭5, 사브리나1이다.  줌프릭1줌프릭5사브리나1접지3위2위1위쿠션1위3위2위피팅1위3위2위 가장 좋..

[스포츠]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 Top 100

2024년 8월에 발표된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 100개 를 알아보자.소스 : https://www.sportico.com/valuations/teams/2024/most-valuable-sports-teams-world-1234767192/ 100개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스포츠들인 NFL, NBA, NHL, MLB, EPL 등이 망라되어있다. 예상외로 미국 스포츠 구단들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미국의 부가 EU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이고 미국의 스포츠 산업이 크게 발전 되어 있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 Top 10달라스 카우보이스(NFL/미식축구) : 103.2억 달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NBA/농구) : 82.8억 달라뉴욕 양키스(M..

[키워드]슈팅 효율 지표 정리

🏀슈팅 통계의 진화3점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들의 필드골 성공률이 낮다고 해서 저평가 받아야 하는가?예전에는 슈팅 통계가 매우 단순했습니다. 득점과 필드골 성공률(FG%)이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몇십 년이 지나면서 3점슛 라인이 추가되었고, FG%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점슛을 많이 성공시키는 선수는 슛을 덜 넣더라도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에 이르러 FG%는 거의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스테판 커리는 한 경기에서 3점슛을 12개, 2점슛을 8개 던지고 있습니다. 그의 FG%는 45%로 리그 평균보다 5% 낮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그의 효율성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진화 단계는 **유효 필드골 성공률(eFG%)**입니다. ..

[일상]닭계장, 닭칼국수 그리고 주인할머니

#닭칼국수를 먹으려다 문득 궁금해져버린 삼계탕집 주인할머니의 안부  회사 근처에 가끔 들르는 삼계탕집이 있다. 깔끔하고 정갈한 집이다. 나이드신 주인 부부께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친근함과 친절함을 보여주신다. 뼈를 발라내거나 껍데기를 벗겨야 한다거나 월남쌈처럼 조립과 재구성의 과정이 필요한 음식들은 매우 귀찮아 하는 편이라, 뼈를 한 껏 발라 내야만 하는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닭고기는 즐기기에 그 식당을 가게 되면 닭계장을 시켜 먹고는 했다. 뼈를 발라내지 않고서도 닭고기를 먹을 수 있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으니 나로서는 최고의 대안이었다.  가장 친한 동료와 함께 그 집을 다시 찾았다. 원래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려 했으나 친한 동료가 그 집에 간다는 말에 ..

3. 일상다반사 2024.10.05

[일상]여름이야기 - 1992년의 남자고등학생

여름에 대해 떠올리라고 하면 서울 남서쪽의 어느 고등학교에 그늘막도 없는 스탠드에 앉아 물인지 땀인 모를 것들을 뚝뚝 흘리며 앉아있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떠오른다. 교복 차림이었던걸로 봐선 방학은 아니었던 것 같고,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 아니었을 까 싶다. 이미 몇 게임을 치룬 탓에 남학생은 꽤 지쳐있었다. 하지만 그 몇 게임 중 이긴 게임이 진 게임 보다 훨씬 많아 뿌듯해 있었다. 운동장 한쪽에 있던 프로스펙스 문구가 달린 농구대 2개 사이에서 뛰고 있던 다른 친구가 한게임을 더 하자고 했다. 내심 기분이 좋았다. 운동을 통 못한다고 평생 생각해왔던 그의 자격지심이 조금씩 작아짐과 더불어 친구들의 무리에 당당히 끼어 있다는 안정감이 동시에 들었으니까 말이다.겉으로는 “또 하자고? 너무 힘..

3. 일상다반사 2024.10.05

[단상]NBA를 본다는 것은

NBA를 왜 보는지에 대해 질문한 사람이 많지는 않다.NBA를 보는지에 대해서는 물어본 사람들은 많다. #축구와 농구축구는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4대 리그가 있다.(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농구도 축구와 같이 유럽을 비롯한 여러 리그가 있지만 축구와 달리, 미국의 NBA가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처럼 리그간 시합이 없기 때문에 리그의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잣대가 없어 비교는 어렵지만 현재의 위상이라면 NBA팀들이 농구 챔피언스리그의 상위권을 모조리 차지하리라는 것은 추측하기 어렵지 않다. 국가간 경쟁은 또 조금 다른 이야기기는 하다. 국제대회에서는 미국이 압도적이진 않다. #NBANBA에는 30개의 팀이 있다.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져 있고 심지어 미국 외의..

[독서일기]사랑의 생애

📖사랑의 생애2024년 6월이승우위즈덤하우스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3635484  💡시작한 동기 그리고 어디까지?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작. 사랑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삶을 이어가는 것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씌여진 사랑 이야기. 이론은 신선했으나 나에겐 지루했던 책. 1/3을 넘기지 못하고 닫았다. 오래전에 고백을 거절했던 남자 주인공이 아는 이의 결혼식에서 자신에게 고백했던 여자주인공을 만나, 옛날과는 달리 여자주인공이 사랑스럽게 보이며 벌어지는 일들(읽은곳까지의 이야기) 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특유의 호홉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왜 바뀌었는지를 몰라 허둥지둥 대는 남자의 모습이라던지..

[독서일기]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작가'피프티피플'부터 시작된 정세랑 작가에 대한 나의 애정은 꾸준히 이어졌었다.'피프티피플', '보건교사안은영', '지구에서 한아뿐' 을 연속으로 읽었었는데 가장 좋아했던 건 '피프티피플'이었다. 50명이나 되는 등장인물을 다루면서 그 누구 하나 놓치지 않고 마치 드라마 미니시리즈를 보는 것 같은 적당한 빠름과 적당한 디테일이 좋았다.  시선으로부터,'시선으로부터,' 는 오랜만에 책을 읽어야 하니 일단 뭐라도 하나 사고 보자는 마음에 작가만 보고 산 소설이었다. 작년에 리디북스에서 사두었던 것을 깜빡하고 한참을 처박아 두었더랬다. 이 소설은 '심시선' 이라는 예술가의 가족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심시선' 이 머물렀던 하와이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펼처낸 소설이다.   정세랑 작가의 다른 소설..

[독서일기]닥치는대로 끌리는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독서에 대한 부담을 확 덜어준 책.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고, 샀다고 읽지 않아도 되고 한번에 여러책을 읽어도 된다는 마음의 여유를 준 책. 덕분에 무언가 봉인이 해제된 것처럼 미친듯이 책을 읽고 있다.   책을 읽을 때, 혹은 책을 읽기 위해, 책을 사기 전에 가졌던 수많은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 책은 당장 나에게 의미를 주어야 하거나, 배움을 주거나, 혹은 읽고나서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책이어야 한다는 강박들을 가지고 있다. 또, 책을 한번 구매하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강박도 꽤 크다. 이런 강박들은 나에게, 책을 신중히 고르게 해서 책을 더 적게 사게 하고, 책을 느리게 읽게 만들고 책을 지루하게 만들고 말았다.  이동진 작가의 조언대로, 책을 좀 더 가볍게 생각해야겠다. 1) 읽다가 재미없..

[농구- 스킬]캐치앤슛 할 때 필요한 스텝 4가지

농구를 하다보면 가만히 서있어서는 좋은 패스가 오는 경우는 잘 없다. 부지런히 라인을 타고 움직이고 스크린을 받아 패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슈팅은 정확한 스텝이 매우 중요한데 패스를 받고, 어떻게 스텝을 밟으면 좋을지 알아보자.  1. 스텝스텝패스로부터 먼방향의 발부터 내딛는 스텝슈팅핸드의 발을 나중에 디디면서 탄력을 받아 올라가는 스텝이다.기본적으로 슛은 슈팅핸드 쪽의 발을 살짝 앞으로 내딛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이 스텝들은 정리 된다.  2. 인사이드풋 스텝홉'스텝스텝'처럼 안쪽발을 먼저 내딛는다. 하지만 바로 스텝을 완료하는 것이 아니라 살짝 점프해서 두발을 동시에 딛어서 슈팅으로 이어가는 스텝이다. '스텝스텝'에 비해서는 슈팅까지의 시간은 좀 더 걸릴 수 있지만 안정적인 점프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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