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살인의 추억'보다는 '설국열차'와 가까운 느낌이다.- 주인공은 무척 귀엽고 당차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주인공들을 떠올리게 된다.- 동물자유연대는 좀 생뚱맞다. 기대했던 만큼 엉뚱하지 않고 재미가 없다. 재기발랄한 유머가 없다. - 스티브 연은 귀엽다. 폴다노는 인상적이다.- 틸다 스윈튼의 캐릭터는 과하다. 광끼 어린 CEO보다는 조금 더 치밀하고 냉정하였으면 좋을 뻔 했다. 비웃고 싶지만 거부감이 느껴져 비웃고 싶지도 않았다. - 옥자는 매력적인 돼지다. 돼지와 하마를 합친 외모에 개의 행동을 한다. 매력적인 외모 덕분에 거부감이 없고 사랑스럽다. 더 적극적으로 낯선 이들에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좋았을 것 같다. 주인이 위험에 처해있을 때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