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의 시니어 라이터인 자크 로우는 2023-24시즌 가장 흥미로운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어떤 선수들이 선정되었는지 살펴보고 시즌의 경기를 보며 실제로 어떤 활약을 하는지 지켜본다면 훨씬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라멜로 볼, 샬럿 호네츠의 미래를 위한 준비
두 해 전, 돈치치를 제외한 리그의 최고 젊은 포인트 가드로 라멜로 볼, 트래영, 자 모란트가 주목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수가 줄어든 이후, 여러 젊은 포인트 가드들이 라멜로 볼보다 주목받기 시작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 디애론 폭스, 샤이 길져스-알렉산더, 다리우스 갈랜드, 제일런 브런슨 등이다.
"나는 그런 것들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라멜로 볼은 ESPN에 이렇게 밝혔다. "저는 팀을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어요."
2016년 이후 한 번도 승률 50%를 넘긴 적이 없고 21년 동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 팀에게 그것은 너무 큰 기대일 수 있지만, 두 시즌 전 같은 명단으로 43승을 기록했던 호넷츠와 올스타에 오른 라멜로 볼은 그렇지 않다고 믿는다.
✔2022-23시즌 성적
36경기 / 평균 35.2분 출전
23.3득점 / 41.1%
6.4리바운드
8.4어시스트
1.3스틸
3.6턴오버
6피트 7인치의 키에 천재적인 경기 분석 능력과 위협적인 3점 슛을 보유한 큰 볼 핸들러는 NBA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유형 중 하나다.
하지만, 라멜로 볼과 호넷츠가 다시 50%를 넘기려면 라멜로 볼은 게임 내에서 부주의함을 줄여야 한다. 특히 수비에서, 볼은 과감한 도박꾼으로, 종종 스틸을 위해 너무나 멀리 나가기도 한다. 스티브 클리퍼드 감독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클리퍼드 감독은 "팀을 이해하고 최선의 승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신의 임무다."라며 전했다. 라멜로 볼은 경기에서 공을 잡아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매우 열정적이다.
클리퍼드 감독은 "스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항상 공을 스틸하려고만 하는 선수들이 있고, 그런 행동은 당신의 수비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라며 말했다. 그러나 "라멜로 볼은 그런 선수가 아니다. 그는 수비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라멜로 볼은 아직 22살이고, 수비 능력은 경험이 많아질 수록 함께 향상될 것이다. 그의 공격에서의 부주의함은 더욱 놀라운 것이었다. 볼은 슛을 너무 많이 시도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의 사이즈를 감안할 때 림 근처에서의 성공률이 54%로 매우 낮다는 것은 놀랍다.
볼은 종종 공격에 너무나 급하게 접근하며, 페인트를 터치하기도 전에 공을 넘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는 때로는 너무 이른 타이밍에 패스를 하거나, 너무 자주 패스를 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택하는 것은 라멜로 볼과 샬럿 호니츠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