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 그리고 농구/[NEWS]

[NBA]연고지 확장을 고민하는 NBA

4scottie 2024. 3. 20. 00:34
반응형

NBA는 지금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NBA의 중계권료는 다음 협상에서 크게 인상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고 각 구단의 가치도 매년 치솟고 있다.

 

32개 구단 체제를 준비하는 NBA

 

이에 따라 NBA는 수익의 확대를 위해 구단의 수를 늘리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며 2024년 말 혹은 2025년도에 새로운 연고지에서 새로운 구단의 창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많은 언론이 예상하고 있다.

 

🏙️예상 연고지

라스베가스, 시애틀, 멕시코시티 이렇게 3개 도시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으며, 3개 도시 중에선 라스베가스와 시애틀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 외에도 몬트리올과 밴쿠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의 스피어

 

라스베가스는 미국 네바다주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관광과 카지노로 유명하다. 

인구는 62만명 수준이며 연 관광객은 4천만명에 달한다.

라스베가스에서는 매년 써머리그가 개최되고 있고 미국 대표팀 훈련캠프가 차려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의 대형 경기장 운영사인 오크뷰 그룹은 NBA 전용 경기장을 2026년까지 짓기 위해 이미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스베가스에는 이미 이그나이트라는 G리그팀(달라론센터)과 WNBA 강팀이며 박지수가 뛰기도 했던 라스베가스 에이시스(미켈롭 울트라 아레나)라는 두개의 프로팀이 연고로 하고 있는 도시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NBA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구단주가 된다면 라스베가스에서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한다.

 

2. 시애틀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은 과거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스의 전신인 시애틀 수퍼소닉스의 연고지이기도 했던 도시이다. 인구는 74만명이며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이 탄생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애틀 수퍼소닉스는 1967년부터 2008년까지 시애틀에서 NBA구단의 연고지였으나 구단 신축 문제로 구단과 시가 대립하면서 오클라호마씨티로 이전하게 되었다. 시애틀은 대신해서 세크라멘토 킹스를 이전시키려고 노력했으나 당시 세크라멘토 킹스 시장이었던 케빈 존슨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

시애틀에는 시애틀 스톰이라는 WNBA 팀이 있으며 과거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키아레나를 리모델링한 클라이밋 프리지 아레나를 사용하고 있다. 

 

3. 멕시코시티

멕시코 국기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서 800만명 이상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NBA 시범경기가 종종 열리기도 하고 캐피탄스라는 G리그팀이 멕시코씨티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캐피탄스는 다른 G리그 팀대비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뉴욕 못지 않은 대도시여서 흥행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다만 불안한 치안과 환전 문제등은 아쉬운 요소이다.

 

💲가격과 불안요소

1. 5~6조 사이에 형성될 가격( 40억 달러(5.3조) 에서 50억 달러(6.6조원) 

 

NBA는 구매 후보자들에게 경매를 붙이게 될 것이다. 미국 언론에서는 대략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선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년 포브스가 발표한 NBA 구단의 가치는 38.5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NBA구단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피닉스 선즈(피닉스 머큐리 포함)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가 경영권을 인수할 때 4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 Top 5

**참고 자료 : 포브스가 평가한 NBA구단의 가치

 

2. 기존의 구단주들로부터 받을 압박들

 

당연히 밝은 미래를 보고 구단을 확장하는 것이겠지만, 기존의 구단주들은 미디어로부터 받는 중계료가 기존의 1/30에서 1/32로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한다. 따라서 기존의 구단주들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리그는 수익의 확장(특히 중계료)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받게 될 것이다. 다만 중계로의 상승은 이미 예정 되어 있고, 미국 프로스포츠의 인기는 날로 커져가고 있어서 큰 부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진 않는다. 

NBA 중계권의 현재/예상 규모

 

** 추가 : NBA 연고지 위치

NBA 연고지 위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