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의 프로데뷔 두번째 경기
이현중이 2월 23일에 이어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2번째 경기를 치루었다.
상대는 첫경기와 동일한 오스틴 스퍼스와 다시 경기를 치루었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1시즌에 모두 48경기를 치루며 오늘로 20경기를 치룬 상황이며 11승 9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이현중의 두번째 경기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지만, 한국인로서는 최초로 NBA심판이 된 황인태씨가 주심을 본 경기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미국의 프로농구경기에서 한국인 선수와 심판이 나란히 참여한 최초의 경기였던 것이다. 향후에 이현중 선수와 황인태 심판이 NBA에서 주전 선수와 주전 심판으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이현중은 교체선수로 투입되어 15분간 출전했다. 표기된 포지션은 가드였으나 볼핸들링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외곽슛을 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움직이는 역할을 더 활발히 했다.
오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슛기회를 7차례 잡았지만 3점은 단 한번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공격리바운드 이후에 아주 쉬운 골밑슛도 실패했다. 팀원들의 도움이 풍부했던 건 아니었으나 대학농구와 달리 팀의 승리보단 개인 기량을 뽐내는 경향이 강한 G리그에서는 좀 더 개인 역량으로 슛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할 것 같다.
아직은 초반이고 이제 겨우 2경기에 불과하니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루키다운 좀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 더 큰 가능성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오늘 경기 Play By Play
1쿼터
7분 22초 교체 투입
4분 57초 점프슛 미스
3분 44초 교체 아웃
2쿼터
9분 18초 교체 투입
9분 5초 수비 리바운드
8분 33초 3점 시도 / 실패
6분 6초 3점 시도 / 실패
6분 1초 3점 시도 / 성공
4분 59초 교체 아웃
3쿼터
7분 56초 교체 투입
5분 6초 3점 시도 / 실패
5분 0초 공격 리바운드
4분 59초 풋백 레이업 실패
3분 43초 수비자 파울
3분 43초 교체 아웃
4쿼터 : 투입
10분 8초 3점 시도 / 실패
8분 44초 수비 리바운드
8분 26초 수비 파울
8분 26초 교체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