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쁜 실내 농구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영화상영관 중 1곳을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었는데 다른 농구장과 달리 세련된 내장으로 꾸며져 있는 곳이었다
- 서울숲 농구장 -
#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4-11
- 수인 분당선 서울숲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 차량으로 이동시에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 주차해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서울숲 주차장과는 거리가 있다.
- 서울숲 4번 입구가 농구장과 가장 가깝다.
#코트 - 가벼운 슛연습하기에 좋은 코트
- 정규코트의 약 90% 정도 사이즈로 보인다. 3점도 조금 짧고 좌우도 조금씩 짧다. 여러명이 가볍게 즐기기에는 충분히 좋은 코트다.
- 도색한지 오래되서인지 바닥이 많이 벗겨져있다. 그리고 우레탄의 강도가 좀 약한 느낌이다. 야외코트 답게 좀 미끄럽다. 빡세게 게임을 하기에는 부적합해 보인다.
- 가볍게 연습을 하기에 좋은 코트이다. 또한 서울숲 안에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농구에 익숙치 않은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오는 코트인 점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골대
- 골대 높이는 살짝 낮은 편이다.
- 그물의 두께가 두꺼워서 공이 그물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걸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점프해서 공을 빼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골대 뒤의 공간이 충분해서 레이업을 하고나서 충돌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주변
- 개수대가 바로 옆에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함께 있다.
- 다만 아직 초봄이라 그런지(3월 초 기준) 개수대에 물이 나오지는 않았다.
-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간단히 손을 씻고 볼일을 보기엔 편리하다.
- 농구장 바로 옆이 갤러리아포레 상가여서 편의점과 카페가 있다. 농구 전후에 음료수를 먹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