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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정은 강제로 종료되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임시정부는 모두 공화정을 선언했다. 수많은 임시정부들은 왕정을 내세우지 않았다. 3천여개에 이르렀던 수많은 해방 직후의 정당들 중 어느 한 곳도 왕정을 내세우지 않았다. 이를 빌어 한국인들의 새로운 정치 체계에 대한 놀라운 이해도와 학습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근혜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와 박정희를 왕처럼 떠받들고 있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박정희가 아니더라도 대통령 혹은 정치인에 대한 지나친 감정이입은 정말 한국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심할 수 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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