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영화, 드라마, 음악

한가지 쓸데 없는 말을 덧붙이자면, '입춘'을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4scottie 2022. 12. 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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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끊임없이 좋은 노랠 만들어 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감사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오래되어 귀에 익숙한 노랠 듣다가도 어느날 문득 고갤 들어 슬쩍 옆을 보면 정신이 번쩍 날 만큼 재밌는 노랠 만들어서 신나게 부르고 있는 신인 가수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에너지로 저렇게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내는지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신인가수라하기 애매하지만 한로로라는 가수의 노랠 들었을 때 머리가 청량해지는 기분을 들었다.

가끔 이렇게 대형기획사들이 찾아내지 못한 아티스트들이 불쑥 나올 때의 쾌감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 난다긴다하는 작가들과 감독과 배우가 모여서 지루한 영활 만들어 내곤 하는데, 간혹 뒤통수를 치는 소규모 독립영화들이 주는 쾌감은 잊기 어렵다.

뒤늦게 찾은 인터뷰 기사 링크를 첨부한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1012_0002044417#_DYAD 

 

한로로, 'Z세대 뮤지션' 대표주자 예고…"청춘은 일기장"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로로(22·한지수)에 대한 인디 신(scene)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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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쓸데 없는 말을 덧붙이자면, '입춘'을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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