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 그리고 농구

[NBA]농구 입문자들이 보면 즐거울 하이라이트

4scottie 2022. 11.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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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보면 더 농구에 빠져들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오래전 마이클 조던이 인기를 끌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NBA비디오를 돌려보면서 농구를 더 재미있게 즐기곤 했다. 그런 영상들을 본다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내가 즐거웠던 선수들의 영상을 한번 추천해보기로 한다.

 

 

  1. 제이슨 윌리엄스(Jason Williams)

가장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패스를 뿌리는 가드. 눈이 정말 즐겁다.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아닐지언정, 가장 농구를 즐길 줄 아는 선수가 아니었을까? 올스타전에서 팔꿈치로 패스했던 발랄함은 그 이후에도 난 단 한번도 NBA에서 보지 못했다. 밀레니엄킹스의 주인공은 제이슨 윌리엄스이지, 마이크 비비가 아니다. 마이크 비비는 승리를 가져다 주었지만,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으니 말이다.

 

  1. 매직 존슨(Magic Johnson)

제이슨 윌리엄스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화려해보이는 패스를 우리편에게 건낸다. 입단 초기에는 같은 편을 속였다는 건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눈이 화려해지고 재밌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훨씬 더 다재다능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선수다. 때로는 본인의 포지션을 벗어나 센터로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일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상대를 이기고야 말겠다는 투쟁심의 소유자이다. 겉으로 보이는 얼굴과는 전혀 다르다. 쇼타임레이커스를 이끌며 상상도 할 수 없는 패스를 매경기 보여주던 선수다.

 

  1.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설명이 필요할까? 이 사람이 뛰는 팀은 절대 질 것 같지 않다.

 

  1.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

누가 뭐래도 2022년 기준 현역 최고의 선수다. 최고의 3점슛터이기도 하고 최고의 드리블러이며 승부처의 공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The MAN이기도 하다. 이 선수의 플레이도 즐거워 보인다. 농구를 즐기며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이 선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일컬어지는 마이클조던, 코비브라이언트, 르브론제임스 들에 비해 데뷔 때 받았던 기대나 신체 조건등은 가장 뒤쳐지지만 스테픈 커리 본인의 노력으로 팀의 4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런 업적들은 앞서 말한 마이클 조던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과 당당히 비교할 수 있다.

 

  1. 빈스 카터(Vince Carter)

NBA 역사상 가장 화려한 덩크를 구사하는 선수. 이 말에 이견을 달 수 있지는 않을 거다. 덩크슛 컨테스트를 통해 NBA의 인기를 다시 되살렸다. 그 압도적인 덩크는 그 이후에도 난 볼 수 없었다. 가장 멋있었던 덩크슛 대회(2000년) 였고, 마지막으로 멋있었던 덩크슛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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