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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 더 매버릭(Top Gun : The Maverick)의 매력적인 배우들.

4scottie 2022. 7.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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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Gun :  The Maverick 을 두 번이나 봤다.

1번은 용산아이맥스에서, 또 한번은 동네의 작은 극장에서 봤다.  최근에 아이맥스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쾌감이 컸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20m 크기의 비행기가 초음속으로 날라다니는 광경을 담기에는 아이맥스 만한 스크린이 있을까 싶다.

 

Top Gun을 보다가 저 양반이 Top Gun에 나온다고? 싶은 배우들이 몇 있었다. 

 

1) 에드 해리스(Ed Harris) - 케인 제독

피트 매버릭 미첼(탐크루즈) 대령이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하고 있는 다크스타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싶어하는 케인 제독으로 나와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가 아는 미국 배우 중에 군인 제복이 가장 잘어울리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더락에서 인질극을 펼치는 장군역으로서도 멋있었고, 에너미앳더게이트의 독일군 스나이퍼로서도 군복이 그렇게 잘 어울릴수가 없었다.

 

2) 존 햄(Jon Jamn) - 사이클론 제독

규칙이나 원칙 따위는 잘생기고 퇴폐적인 얼굴로 뭉개버릴 것 같은 존 햄이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주인공에게 딴지를 거는 고리타분한 해군 제독이라니 그것 자체가 나에겐 충격이었다. 심지어 실제 나이로도 존 햄(1971년생)은 탐크루즈(1962년생) 보다 9살이나 어리다. 매드맨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그의 모습은 이후에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퇴폐적인 미남으로서 자리 잡을 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쉽다.

 

3) 제니퍼 코넬리(Jennife Connely) - 페니

첫사랑 같은 이미지의 그녀가 탑건의 히로인이라니, 매우 적절한 캐스팅이다. 다크시티와 로켓티어에서 예쁨을 과시했고, 특히 악의 꽃에서 섹스심벌로 나왔던 그때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상상할 수 없을 이미지이다. 요트를 직접 몰고, 수많은 손님들을 좌지우지하고 거세기 그지없는 해군 조종사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역할은 제니퍼 코넬리 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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