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떠나 LA클리퍼스로 향한다.
오프시즌 동안 단장과의 공개적인 다툼도 불사했던 제임스 하든이 드디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떠났다. 이적한 팀은 그간 제임스 하든이 꾸준히 희망했던 LA클리퍼스이다. 팀에는 카와이 레너드, 폴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등 All NBA 출신 선수들이 즐비해 원래도 강팀이었던 팀이 더욱 강해졌다. 또다른 슈퍼팀의 탄생인 셈이다.
1. 제임스 하든
- 2009년 드래프트 3순위 지명(오클라호마씨티 썬더)
- 통산 21.0점 6.1리바운드 10.7어시스트
-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 196cm, 100kg
- 올스타 10회
- 득점왕 3회, 어시스트 1위 3회, All NBA 3회,
- 2017-18 MVP
2. 필라델피아로 옮긴 클리퍼스의 자원들
-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 203cm, 99kg, ) 11.2점, 4.0리바운드. 1.8어시스트
- 로버트 코빙턴(포워드 / 203cm, 95kg) 6.0점, 3.5리바운드, 1.2어시스트
- 니콜라스 바툼(포워드 / 203cm, 104kg) 6.1점, 3.8리바운드, 1.6어시스트
- 케년 마틴 쥬니어(포워드 / 198cm, 98kg) 12.7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
3. 팀별 이슈
- LA클리퍼스
제임스 하든의 가세로 인해 또다른 슈퍼팀이 탄생했다. 피닉스 선즈,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에 못지 않은 어쩌면 그 이상의 슈퍼팀을 만들어냈다. LA클리퍼스의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가드 : 제임스 하든, 폴 조지
포워드 : 카와이 레너드, 노먼 파웰(트레 맨)
센터 : 이비차 주바치
벤치 :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 맨(노먼 파웰), 본스 하일랜드, PJ터커
러셀 웨스트브룩의 기량이 아깝기는 하지만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한 코트에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대부분 온 볼 플레이어들이기 때문에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볼륨과 효율을 모두 만들어 낼 수 있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팀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던 제임스 하든을 드디어 트레이드 했다. 하지만 얻어온 자원들이 제임스 하든이라는 훌륭한 자원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예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가드 : 타이리스 맥시, 디앤쏘니 멜튼
포워드 : 토바이어스 해리스, 니콜라스 바툼(마커스 모리스)
센터 : 조엘 엠비드
벤치 : 켈리 우브레쥬니어, 마커스 모리스(니콜라스 바툼), 패트릭 베벌리
조엘 엠비드를 잘 살려줄 수 있는 가드의 존재가 아쉽다. 얻어온 자원들은 모두 포워드 자원이어서 효율적인 조합이 나올지 의문이다. 어쩌면 또다른 트레이드를 기대하고 있을수도 있다. 엠비드도 바로 우승을 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이런 희망을 절대 모르지 않을 것이다.
4. 트레이드 세부 내역
| LA클리퍼스 get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get |
| 제임스 하든(3,564만불) | 마커스 모리스(1,711만불) |
| PJ터커(1,101만불) | 로버트 코빙턴(1,169만불) |
| 필립 페트루세프(112만불) | 니콜라스 바툼(1,171만불) |
| 케년 마틴 주니어(193만불) | |
| 2028년 비보호 1라운드 픽 | |
| 2라운드 픽2장 | |
| 2029년 픽 스왑 권리 | |
| 추가 1라운드 픽(LA클리퍼스가 아닌 제3의 팀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