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즌토너먼트의 조별 예선이 마무리되고 12월 5일부터 8강전이 시작된다.
동부에선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가 조 1위를 차지했고 뉴욕 닉스가 와일드카드로 동부 4강에 올랐다. 서부에선 LA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세크라멘토 킹스가 조 1위에 올랐고 피닉스 선즈가 3승 1패로 서부 4강에 합류했다.
#8강전 일정
동부컨퍼런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보스턴 셀틱스(12월 5일)
밀워키 벅스 vs 뉴욕 닉스(12월 6일)
서부컨퍼런스
세크라멘토 킹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2월 5일)
LA레이커스 vs 피닉스 선즈(12월 6일)
#인시즌토너먼트 8강 프리뷰
NBA.com의 저널리스트인 스티브 아시버너의 8강전 프리뷰를 번역하여 옮겨봤다.
아시버너는 동부에서는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가, 서부에서는 세크라멘토 킹스와 LA레이커스가 4강에 오르리라고 예상했다.
동부컨퍼런스
1. 보스턴 셀틱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맞대결
11월 1일 보스턴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점수 차가 중요하지 않았던 셀틱스가 155-10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주요 매치업: 타이리스 할리버튼 대 즈루 할러데이
지난 시즌 35승 47패에 그친 페이서스가 46승의 승률을 이어간다면 할리버튼은 유력한 MVP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경기당 1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25.9득점, 50/40/90 이상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NBA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12월 5일에 최고의 수비수인 할리데이와 맞붙게 됩니다. 할리리데이는 11월 1일 인디애나를 상대로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핼리버튼은 오른쪽 발목 염좌로 결장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부분
이 경기는 스타일과 철학이 충돌하는 경기로, 리그 1위의 공격력(100회 공격당 122.5점)을 자랑하는 팀과 두 번째로 인색한 수비력(107.1점)을 자랑하는 팀이 맞붙는 경기입니다. 또한 페이서스는 유효 필드골 성공률 1위(58.4%)로 상대를 공격하고 턴오버는 낮은 편이지만 실점도 다른 팀 못지않게 많이 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턴은 공격력에서도 9위(116.9점)를 차지하며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이들은 경기당 82.6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 30.8개를 성공시키며 아크에서 공통점을 찾습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두 팀은 1월 말까지 네 차례 더 맞붙습니다.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는 조별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은 더 큰 사명을 안고 있고 수준도 두 단계 올라섰습니다.
2. 뉴욕 닉스 vs 밀워키 벅스
맞대결
11월 4일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두 팀의 시즌 첫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벅스가 110-105로 승리했습니다. 밀워키의 벤치는 뉴욕을 33-21로 제압하며 제일런 브런슨의 45득점 맹공을 이겨냈습니다.
주요 매치업
제일런 브런슨 대 데미안 릴라드 브런슨은 득점, 어시스트, 야투, 3점슛 성공률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닉스의 원동력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벅스를 상대로 평균 24.7점을 기록했지만 야투율은 41.9%, 3점슛 성공률은 27.8%에 불과했습니다. 릴라드는 11월 맞대결에서 30득점을 올렸고, 뉴욕을 상대로 통산 평균 25.9득점 3점슛 41.9%를 기록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부분
벅스는 조별리그에서 4승 0패를 기록한 4개 팀 중 한 팀으로 이 자리에 올랐고, 닉스는 화요일 샬럿을 꺾고 와일드카드를 획득했습니다. 뉴욕은 리바운드 부문에서 NBA 최고 수준인 53.9%를 기록 중입니다(https://www.nba.com/stats/teams/advanced?dir=A&sort=REB_PCT). 밀워키는 공격 보드 실점(30개 팀 중 26위)을 제외하고는 평균 수준입니다.
뉴욕의 시즌은 약팀들을 이기는 데 의존하고 있으며 .500 이상의 팀들을 상대로 2승 7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테토쿤포와 릴라드가 픽앤롤에서 케미스트리를 구축하고 있지만, 크리스 미들턴의 무릎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미들턴이 20분 이상 뛸 때는 6승 1패를 기록 중입니다.
밀워키 벅스
밀워키는 1년차 감독인 애드리안 그리핀이 지휘하는 시즌이 13승 5패라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토너먼트 경기 여부와 상관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뉴욕은 네바다로의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번 밀워키에서의 경유가 이를 무산시킬 수 있습니다.
서부컨퍼런스
1. 세크라멘토 킹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맞대결
펠리컨스는 2주 전 뉴올리언스에서 킹스를 36점차[https://www.nba.com/game/sac-vs-nop-0022300222]로, 그리고 이틀 뒤에는 5점차[https://www.nba.com/game/sac-vs-nop-0022300233]로 두 번이나 꺾었습니다.
주요 매치업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슨은 첫 두 경기에서 뉴올리언스가 기록한 246점 중 104점을 합작하며 펠리컨스 전체 득점의 42%를 기록했습니다. 킹스의 백코트는 클러치 스페셜리스트 디애런 폭스와 식스맨 유망주 말릭 몽크, 센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활약으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눈여겨 봐야할 부분
새크라멘토는 워리어스를 124-123으로 꺾고(https://www.nba.com/game/gsw-vs-sac-0022300060) 4-0으로 승리하며 서부지구 C조 8강에 오르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에 0-2로 뒤져 있었습니다. 이제 킹스는 뉴올리언스에게 0-2로 패하며 같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 몽크는 벤치에서 득점 부문 NBA 6위에 올랐고, 3점슛은 40.2%의 성공율을 기록했습니다.
펠리컨스의 가드 CJ 맥컬럼은 오른쪽 폐 질환으로 12경기를 결장한 후 복귀했습니다. 그는 펠리컨스가 식서스를 이길 때 28 분 동안 20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펠리컨스는 윌리엄슨이 뛰었을 때 지난 7경기 중 6승을 거뒀습니다.
세크라멘토 킹스
뉴올리언스는 11월 중순 팀 미팅 이후 케미스트리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NBA 컵을 우승 경쟁을 향한 또 다른 이정표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킹스는 지난주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에 예정된 원정 경기가 단 한 번뿐이므로 라스베가스로의 여행도 환영받을 것입니다.
2. LA레이커스 vs 피닉스 선즈
맞대결
레이커스는 10월 26일 LA에서 열린 경기와 11월 10일 피닉스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선즈를 두 차례나 꺾었습니다.
주요 매치업: 르브론 제임스 대 케빈 듀란트. 각각 다른 수비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1대1 대결은 아닙니다.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이 두 선수는 정규시즌에서 23번이나 만났으며(https://www.nba.com/news/lebron-james-kevin-durant-timeline-suns-lakers), 평균 득점은 거의 비슷하지만(듀란트 27.3점, 제임스 27.2점) 결과적으로는 르브론이 크게 우세합니다(17승 6패).
눈여겨 봐야할 부분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레이커스의 44점 대패는 특히 수비력(상대 3점슛 허용 26위)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LA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 3승 6패에 그쳤습니다.
선즈의 가드 브래들리 빌은 허리/다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데빈 부커가 있는 피닉스의 8승 2패 기록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공존하는 사례입니다. 사실상의 포인트 가드인 그는 평균 8.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력(27점, 3점슛 40%)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하기 위해 애쓰다가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결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LA 레이커스
피닉스는 덴버, 필라델피아 등 우승 후보들이 빠져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승리에 크게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제임스만큼 시즌 중 토너먼트에 공개적으로 열광하는 선수는 없으며, 리그는 제임스가 초대 NBA 컵과 MVP 하드웨어를 들어 올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