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통계의 진화
3점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들의 필드골 성공률이 낮다고 해서 저평가 받아야 하는가?
예전에는 슈팅 통계가 매우 단순했습니다. 득점과 필드골 성공률(FG%)이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몇십 년이 지나면서 3점슛 라인이 추가되었고, FG%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점슛을 많이 성공시키는 선수는 슛을 덜 넣더라도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에 이르러 FG%는 거의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스테판 커리는 한 경기에서 3점슛을 12개, 2점슛을 8개 던지고 있습니다. 그의 FG%는 45%로 리그 평균보다 5% 낮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그의 효율성을 정확히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진화 단계는 **유효 필드골 성공률(eFG%)**입니다. 이 통계는 3점슛이 2점슛보다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3점슛 하나는 2점슛 1.5개에 해당하는 가치가 있습니다. 스테판 커리의 eFG%는 57%로, 그의 FG%인 45%보다 훨씬 높습니다. FG%는 스테판 커리가 리그 평균보다 5% 비효율적이라고 말하지만, eFG%는 그가 5% 더 효율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다음 단계는 **트루 슈팅 성공률(TS%)**입니다. 이 통계는 eFG%처럼 2점슛과 3점슛을 정확히 평가하지만, 농구에서 가장 효율적인 슛인 자유투도 반영합니다. 지미 버틀러는 이 통계가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그는 자유투 시도가 필드골 시도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의 커리어 eFG%는 50%로, 리그 평균보다 4% 낮습니다. 하지만 그의 TS%는 59%로, 리그 평균보다 5% 더 높습니다. 지미는 한 경기에서 필드골 14개, 자유투 8개를 시도합니다. 자유투를 그의 전체 효율성에서 제외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또 다른 진화는 **포제션 당 득점(PPP)**입니다. 이 통계는 TS%에 더해 턴오버를 반영합니다. 공격 중에 공을 아웃시키는 것은 득점 실패와 마찬가지로 팀에 0점을 주기 때문에 같은 의미로 간주됩니다.
🏀슈팅 통계 공식
- FG%: 필드골 성공률은 선수가 시도한 슛과 성공한 슛의 비율을 기록합니다.
공식: FG% = FGM/FGA - eFG%: 유효 필드골 성공률은 3점슛이 2점슛보다 더 가치 있음을 반영한 FG%입니다.
공식: eFG% = (FGM + (0.5 * 3PM)) / FGA - TS%: 트루 슈팅 성공률은 2점슛, 3점슛, 자유투를 모두 반영하여 선수의 전체 득점 효율성을 나타냅니다.
공식: TS% = PTS / (2 * (FGA + (0.44 * FTA))) - PPP: 포제션 당 득점은 선수의 2점슛, 3점슛, 자유투, 그리고 턴오버를 반영하여 전체 득점 효율성을 측정합니다.
공식: PPP = Points / (FGA + (0.44 * 자유투 시도 + 턴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