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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인도 최초의 NBA선수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새로운 선수가 나타났다.
내가 최초의 인도인 선수로 알고 있던 Sim Bhullar이라는 선수는 실제로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한 선수였다. 아쉽게도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지는 않았고 새크라멘토와의 10일짜리 계약을 통해 NBA에서 2게임을 뛰었다. 현재는 Daicin Tigers라는 대만의 프로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Sim_Bhullar
진짜는 따로 있었다. 인도 태생으로 10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IMG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2016년 드래프트에서 52번째로 달라스에 픽이 된 Satnam Singh(사트남 싱)이라는 선수가 있다. 간단히 한줄로 요약된 이야기가 넷플릭스에 한시간 반짜리 다큐멘터리에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인도선수가 미국에서 NBA에 도전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NBA팬으로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지점들도 많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달라스에 선발되던 순간]
무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서 어필을 하기 위해 여러 구단을 돌아다니는 모습 그 과정에서 순간순간 나타나는 네임드들(존 팩슨, 래리버드, 마크쿠반, 아담 실버 등등). 아직 이 선수는 현재형이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95년생) 가능성은 있다. 이 선수로 인해 인도의 농구가 발전하고 한국의 농구가 자극받길 바란다.
https://www.netflix.com/title/8014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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