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 그리고 농구

신었던 농구화들(2)

4scottie 2015. 6. 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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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에는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다양하게 시도를 해볼 수 있었지만 그렇게 쉽게 범위를 넓히지는 않았다. 목동에서 그냥 눈에 띈 은색 농구화를 샀지만 어이없는 내구성을 보유해 몇 번 신지 않았는데도 바닥이 모두 닳아 전혀 신을 수 없었다. 다음 선택은 AND1이었다. 지금은 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지 않지만 2004,5년도만 하더라도 나름 급부상하고 있던 브랜드였다. 미국 길거리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부터 인기를 얻은 브랜드여서 그런지 내구성에 상당히 신경을 쓴 모델이었다. 그때는 아스팔트바닥에서만 농구를 했었기 때문에 내구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다.


AND1

여러 신발을 놓고 고민하다가 아래 신발을 샀다. 이름은 아직 모른다. 과거에 사진을 올렸던 싸이월드까지 뒤졌지만 이름은 알아내지 못했다. 굉장히 튼튼한 신발이었다. 신발은 조금 무거운 편이었을 테지만 스텝을 잘 이용하지 않는 스타일상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반코트 농구라는게 그렇게 뜀박질이 필요한 운동이 아니다보니....


꽤 오래 신었고 만족할만한 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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