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승) VS 리투아니아(패)
리투아니아는 미국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세르비아와 리투아니아는 9월 5일 2023 농구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했다. 세르비아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슈터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앞세워 리투아니아를 87 대 68로 이겼다. 세르비아는 9월 8일 슬로베니아를 꺾고 올라온 캐나다와 대결하게 된다. (4강전 일정 : 9월 8일)
세르비아는 리투아니아에 비해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고 있었고 훨씬 정교한 팀이었다. 리투아니아가 미국을 격파할 때 높은 평균시장을 앞세워 공략했다면 세르비아는 높이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팀이었다. 턴오버는 고작 8개 밖에 범하지 않은 대신 스틸은 9개나 성공시켰다. 높이를 앞세웠던 요나스 발렌슈나스와 몬테 유나스는 두 사람이 합쳐서 31분 밖에 뛰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들
#1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절묘한 호스티지 드리블과 스크린을 절묘하게 이용하며 레이업을 성공 시킨다. 이 득점으로 세르비아는 리투아니아에게 10점차로 달아난다.
#2 10점차로 벌려져있던 점수를 5점차로 좁히는 로쿠 바이티스
주요 선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13개의 슛을 쏘아서 9개나 성공시켰다. 특히 2점 성공율은 77.9%에 달했다. 게다가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3개를 더했다.
세르비아전에서의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그가 없었더라면 8강전까지 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미국의 어린 빅맨 앞에서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베테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아마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주요 기록
세르비아
득점: 87점 (개인최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21점)
필드골 성공율 : 55.0%(33/60)
3점슛 성공율 : 40.9%(9/22)
리바운드: 33개 (개인최다: 필립 페트루세프 6개 )
어시스트: 23개 (개인최다: 마르코 구드리치 6개)
실책 개수: 8개
리투아니아
득점: 68점 (개인최다: 타다스 세데케르스키스 14점)
필드골 성공율 : 42.9%(24/56)
3점슛 성공율 : 32.1%(9/28)
리바운드: 28개 (개인최다: 타다스 세데케르스키스 9개)
어시스트: 21개 (개인최다: 로카스 조쿠바이티스 9개)
실책 개수: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