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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월드컵]결승전 리뷰 : 독일 대 세르비아

4scottie 2023. 9. 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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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

 

🏀독일이 전통의 강호 세르비아를 꺾고 2023농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승) VS 세르비아(패)

독일은 9월 10일에 필리핀 마닐라의 몰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3농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물리치고 네이스미스컵을 차지했다. 독일은 이로서 농구월드컵 첫번째 우승을 따냈고 세르비아는 2019 농구월드컵에 이어 두번째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같이 보면 재밌는 결승 예상 : 링크) 

 

경기 요약

전반이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는 47 : 47 이었다. 두팀은 말그대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 받으며 한치의 물러남도 없었고 쉽게 자리를 내주지도 않았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세르비아의 주전 가드인 오그넨 도브릭 선수가 발목을 다쳐 빠져나갔지만 세르비아는 전혀 흔들림이 없었고 기계적인 움직임은 유지되었다. 

 

3쿼터 들어서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독일의 공격은 번번히 성공했고, 세르비아의 공격은 빗나갔다. 세르비아의 빅맨들은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독일의 빅맨들은 터프하게 막아냈다. 1쿼터에 눈부신 활약을 펼치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침묵했다.

 

4쿼터 중반까지는 3쿼터와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데니스 슈로더를 훌륭하게 막아내던 알렉사 아브라모비치는 득점을 해내며 박빙의 승부로 이끌었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돌파를 데니스 슈로더가 해내고 마르코 구드릭이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만들어준 완벽한 오픈 찬스를 날리며 승부는 독일로 기울었다. 

 

쿼터별 득점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미국 31 29 24 27
독일 33 26 35 19

 

주요 선수들

독일의 선수들

데니스 슈로더는 굉장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NBA에서 보던 플레이의 기복이라던지 감정의 기복은 적어도 미국과의 준결승과 세르비아와의 결승전에선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강력한 압박 수비에도 불구하고 데니스 슈로더는 득점해야할 때면 언제든 나타나 득점했다. 

 

데니스 슈로더 - 독일 농구대표

 

 

프란츠 와그너도 대단했다. 2001년생 답지 않게 전혀 긴장하지 않고 공격을 풀어나갔다. 외곽슛과 돌파를 섞어가며 멋진 득점력을 선보였다. 아이작 봉가는 중요한 타이밍에 나와 훌륭하게 수비를 해냈다. 스위치가 되더라도 큰 신장을 잘 활용해 빅맨들도 잘 수비해냈다. 

 

프란츠 바그너 - 독일 농구대표

 

슬로베니아의 선수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전반에 정말 멋진 득점력을 선보였다.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슛을 던졌다. 팀원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스크린을 하나 놓침 없이 꼼꼼하게 타고 나와 던지는 슛은 정말 정확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후반에선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점이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세르비아 농구대표

 

한국 중계진은 이 선수의 이름을 여러번 언급했다. 알렉사 아브라모비치는 과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활약했던 델라도바를 연상시키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과 헌신은 배울만한 점이 많아 보이는 선수였다. 적어도 이번 경기의 숨은 MVP는 알렉사 아브라모비치였다. 

알렉사 아브라모비치 - 세르비아 농구대표

 

팀별 주요 기록

  독일 세르비아
득점  83점
데니스 슈로더 28점
프란츠 바그너 19점
77점
알렉스 아브라모비치 21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17점
필드골 성공율  49.1%(27/55)  41.9%(26/62)
3  31.8%(7/22)
요하네스 보이트만 2/3
 31.0%(9/29)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3/5
2  60.6%(20/33)
데니스 슈로더 7/11
51.5%(17/33)
 알렉사 아브라모비치 4/8
자유투  88%(22/25)
프란츠 바그너 10/11
 84.2%(16/19)
마르코 구드릭 4/4
리바운드  35개(공격 11개, 수비 24개)
요하네스 보이트만 공격 2개 수비 6개
29개(공격 12개, 수비 17개)
니콜라 요비치 공격 2개 수비 6개 
어시스트  13개
요하네스 보이트만 3개
 14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5개
스틸  5개
프란츠 바그너 3개
9개
데얀 다비도바치 3개 
턴오버12  14개
프란츠 바그너 4개
 12개
마르코 구드릭 3개

 

경기 후의 풍경

파우가솔이 네이스미스컵을 데니스 슈로더에게 건냈다.

대회 MVP 는 데니스 슈로더가 차지했고 이 상은 까멜로 앤써니가 건냈다. 

게임 MVP는 프란츠 바그너가 수상했다.

 

MVP를 수상한 데니스 슈로더

 

 

독일 감독인 고디 허버트는 경기장 뒤편에서 모든 것을 쏟아낸듯 지쳐서 앉아 있었다. 

독일 감독인 고디 허버트가 지쳐서 앉아있는 장면
준우승을 차지한 세르비아 농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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