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2월 9일에 아주 많은 트레이드가 있었다.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트레이드로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트레이드를 들 수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트레이드로 이적한 것은 아니지만 우승 후보인 LA클리퍼스의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운 수퍼스타가드의 이적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트레이드라는 점에서 이견을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트레이드 이후 한달이 지났다. 이후에 팀을 옮긴 수퍼스타 3인방의 성적을 살펴보고 큰 도박을 했던 팀 들의 현재 성적도 살펴 보았다.
케빈 듀란트 Kevin Durant
케빈 듀란트 합류 이후 피닉스 선즈는 전승을 거두었다. 케빈 듀란트는 빅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필드골 성공율이 70%에 달한다. 출전 시간은 3.3분 감소하며 득점도 3점 감소했으나 어마어마한 효율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 득점 29.7 ▶ 26.7
- 출전시간 36.0 ▶ 32.7
- 리바운드 6.4 ▶ 7.3
- 어시스트 5.3 ▶ 3.7
브루클린 넷츠에서는 벤 시몬스와 카이리 어빙이 자리를 자주 비우며 케빈 듀란트와 득점과 리딩 모두에서 관여해야 했으나, 피닉스 선즈에서는 최고의 가드인 크리스 폴이 있기에 득점에만 전념하면 되며 또한 최고의 백코트 파트너인 데빈 부커까지 있기에 공격에 집중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진 팀이다.
피닉스선즈 | 브루클린 넷츠 | 차이 | |
전적 | 3승 | 26승 13패 | |
승률 | 100% | 66.7% | |
출전 경기 | 3 | 39 | |
평균 출전시간 | 32.7 | 36.0 | -3.3 |
평균득점 | 26.7 | 29.7 | -3.0 |
필드골성공율 | 69.0% | 55.9% | 13.1% |
3점슛성공율 | 53.8% | 37.6% | 16.2% |
리바운드 | 7.3 | 6.4 | 0.9 |
어시스트 | 3.7 | 5.3 | -1.6 |
턴오버 | 2.0 | 3.5 | -1.5 |
스틸 | 0.3 | 0.8 | -0.5 |
블록 | 1.3 | 1.5 | -0.2 |
카이리 어빙 Kyrie Irving
카이리 어빙 합류 이후 달라스 매버릭스의 성적은 신통치 않다. 카이리 어빙이 브루클린 넷츠에서 출전했을 때의 성적은 60.0% 이나 달라스 매버릭스에서의 성적은 45.5%에 불과하다. 더 안좋은 점은 달라스 매버릭스의 수퍼 스타인 루카 돈치치와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루카 돈치치와 동반 출전한 경기에서는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 득점 27.1 ▶ 27.5
- 출전시간 36.9 ▶ 37.9
- 리바운드 5.1 ▶ 5.1
- 어시스트 5.1 ▶ 6.6
전반적인 기록에 큰 변화는 없으나 출전시간, 득점, 어시스트가 모두 늘었다는 점은 팀내에서 카이리 어빙이 가지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단순한 올스타가 아닌 백코트에 2명의 슈퍼스타가 어떤 조화를 가져가느냐에 따라 팀의 퍼포먼스는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어빙과 돈치치는 헤비 볼핸들러이기도 하지만 볼 없는 움직임이 나쁘지 않은 선수들이며 다른 핸들러와도 지금까지 공존을 잘 해왔던 경험이 있는만큼 지금까지의 성적을 가지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달라스 매버릭스 | 브루클린 넷츠 | 차이 | |
전적 | 5승 6패 | 24승 16패 | |
승률 | 45.5% | 60.0% | |
출전 경기 | 11 | 40 | |
평균 출전시간 | 37.9 | 36.9 | 1.0 |
평균득점 | 27.5 | 27.1 | 0.4 |
필드골성공율 | 51.2% | 48.6% | 2.6% |
3점슛성공율 | 41.4% | 37.4% | 4.0% |
리바운드 | 5.1 | 5.1 | 0 |
어시스트 | 6.6 | 5.1 | 1.3 |
턴오버 | 2.2 | 2.3 | -0.1 |
스틸 | 1.2 | 1.0 | 0.2 |
블록 | 1.2 | 1.0 | 0.2 |
러셀 웨스트브룩 Russel Westbrook
MVP 출신의 슈퍼스타 포인트 가드인 러셀 웨스트브룩은 LA레이커스에서 벤치행을 감수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려고 했다. 다만 LA레이커스는 그 정도 희생으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바이아웃하여 내보내고 빈 자리를 다른 선수로 채웠다.
- 득점 15.9 ▶14.1
- 출전시간 28.7 ▶ 30.4
- 리바운드 6.2 ▶ 3.7
- 어시스트 7.5 ▶ 8.1
출전시간은 늘었으나 득점과 리바운드는 줄고 어시스트는 소폭 늘었다. 개인 기록도 크게 좋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팀승률이 낮다는 점이 가장 곤혹스러운 점이다. 존 월이 떠난 자리를 슈퍼스타 포인트가드로 채웠으나 팀의 성적은 시즌 성적에 미치지 못한다. 아직은 10게임도 치루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함께 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폴 조지가 있고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 카와이 레너드와 슈퍼스타들을 통솔하는데에 일가견이 있는 터란 루 감독이 있는한 앞으로의 성적은 기대해볼만하다.
LA클리퍼스 | LA레이커스 | 차이 | |
전적 | 2승 5패 | 25승 27패 | |
승률 | 28.6% | 48.1% | |
출전 경기 | 7 | 52 | |
평균 출전시간 | 30.4 | 28.7 | 1.7 |
평균득점 | 14.1 | 15.9 | -1.8 |
필드골성공율 | 51.9% | 41.7% | 10.2% |
3점슛성공율 | 28.6% | 29.9% | -1.3% |
리바운드 | 3.7 | 6.2 | -2.5 |
어시스트 | 8.1 | 7.5 | 0.6 |
턴오버 | 4.1 | 3.5 | 0.6 |
스틸 | 1.4 | 1.0 | 0.4 |
블록 | 0.4 | 0.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