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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NBA구장의 수용인원 - 서부컨퍼런스

NBA 서부컨퍼런스의 구장들과 위치, 수용인원 개장 시기를 정리했다. 서부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경기장은 덴버 너겟츠의 볼아레나로 19,520명을 입장시킬 수 있다. 가장 오래된 구장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타겟 센터로 1990년에 개장했다. 가장 최신 구장은 2016년에 개장한 세크라멘토 킹스의 골든 원 센터이다. 특이한 점은 LA레이커스와 LA클리퍼스는 동일한 구장을 사용하고있는데 수용인원이 다르다.(18,997 vs 19,068) 아마도 구단별로 서로 다른 좌석배치나 입간판 배치 등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해본다. 구단 구장명 구장위치 수용인원 개장시기 달라스 매버릭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텍사스 달라스 19,200 2001 덴버 너겟츠 볼 아레나 콜로라도 덴버 19,520 1999 골..

[NBA] 2022 NBA구단 가치 - 포브스

프로구단의 가치 구단의 인기는 구단의 가치로 증명이 된다. 꾸준한 관객 동원도 좋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돈을 버는 것이 프로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속성 아닐까? NBA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단은 그동안 뉴욕 닉스였다. 뉴욕닉스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커다란 도시를 배경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판이 서서히 바뀌고 있었다. 지난 8시즌 동안(14/15~21/2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왕조를 구축하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구단의 문화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이 팬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하며 구단의 가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NBA구단의 가치 매년 10월 즈음 포브스지는 NBA구단의 가치를 발표한다. 22년 10..

[NBA]슬램덩크 등장인물과 닮은 NBA선수

슬램덩크가 처음 출간된 1991년에도 선수들의 롤모델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었더랬다. 작가의 인터뷰도 있기도 했고 그랬지만 사실 상상을 덧붙여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찾아낸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옛날은 옛날이고 지금은 지금답게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를 찾아봤다. 팀을 구성해놓고 나니 꽤 그럴싸하다. 짦은 슛거리가 문제가 되겠지만 재미있는 팀은 되지 않았을까? 아님....망했을까? 1. 강백호와 로버트 윌리엄스 루키이며, 리바운드와 세로 수비 그리고 어마어마한 집중력과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농구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보여준 그의 운동능력은 전국 수준의 선수들을 놀래킨다. 보스턴 셀틱스의 로버트 윌리엄스도 어마어마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서태웅과 코비 브라이언트 루키이지만 어마어마한..

31년간 북산고등학교의 팬이었던 남자의 고해성사(더퍼스트슬램덩크)

대충 1992년이었던 것 같다.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31년이 지나서 그 만화의 극장판이 나왔다. 난 이 영화를 보고 감탄과 감격과 감동을 하고 말았다. 이 글을 쓰며 깨달았다. 난 31년도 넘게 북산고등학교 농구부의 팬이었던 것이다. 가장 감격했던 순간은 오랫동안 마음 속에서, 머릿속에서만 숨쉬고 있었던 나의 선수들이 살아 숨쉬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몇 번이고 빠르고 높게 뛰어올라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마는 강백호의 무릎움직임이라던지, 산왕의 무지막지한 존프레스를 이겨내는 송태섭의 날카로운 돌파라던지, 김낙수의 수비를 상대로 트리플쓰렛 이후에 타이밍을 빼앗아 3점을 던지는 정대만의 멋진 3점, 신현철 위로 뛰어넘어(물론 공격자 파울이었지만) 덩크슛을 꽂아넣으려는 채치수의 ..

도덕의 회복

집안의 어르신 중 고향에 남으셔서 한학을 꾸준히 공부하신 분이 있나보다. 아버지가 그 분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글귀가 있다. 기자가 지금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이 뭐냐고 물었더니 도덕의 회복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도덕이 몰락해있고 과거엔 도덕이 선연히 살아 있었단 뜻으로 이해했다. 지금과 과거의 기준, 그분이 생각하는 도덕의 기준을 꼼꼼히 따져 물어봐야할 것이나. 팔순이 넘은 경상북도의 남자 어르신이 생각하는 도덕을 꼼꼼히 따져 묻지 않아도 90%는 짐작하여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어른에 대한 공경, 부모님을 향한 효도, 나라에 대한 충성들이지 않을까? 조금 전 지하철에 타셨던 어르신이 방향을 잘못 아셨던지, 아니면 앉을 좌석이 없어 당황하셨던지, 급하게 다시 내리셨다. 내리..

3. 일상다반사 2023.01.04

동기부여 다큐멘터리 Last Chance U Basketball(라스트찬스대학 바스켓볼)

동기부여, 성장, 자기관리, 자기계발과 같은 것들에 거의 자극 받지 않는 편이지만 이 다큐멘터리는 좀 다르다. 기량은 출중하지만, 주변 조건들의 이유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선수들이 성공해 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절반 정도는 맞는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크게 성공하지 않고 그저 다음 삶을 살아나갈 뿐이다. #Life Goes On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라스트찬스대학-바스켓볼은 독특하다. 건조하면서도 은근한 집중을 불러 일으킨다.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늘 에너지가 넘치는 이 팀의 코치인 존 모슬리는 많이 부담스럽다. 했던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늘 선수들을 다그친다. 마치 한국의 코치를 보는 것 같다. 선수들의 반발이 이해가 될 정도다. 저런 말을 들으면서 농구가 하고 싶기는 할지 잘 모르겠다. 하..

한가지 쓸데 없는 말을 덧붙이자면, '입춘'을 들을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세상에 끊임없이 좋은 노랠 만들어 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감사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오래되어 귀에 익숙한 노랠 듣다가도 어느날 문득 고갤 들어 슬쩍 옆을 보면 정신이 번쩍 날 만큼 재밌는 노랠 만들어서 신나게 부르고 있는 신인 가수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어떤 에너지로 저렇게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내는지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이제 신인가수라하기 애매하지만 한로로라는 가수의 노랠 들었을 때 머리가 청량해지는 기분을 들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끔 이렇게 대형기획사들이 찾아내지 못한 아티스트들이 불쑥 나올 때의 쾌감이 있다.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투여하고 난다긴다하는 작가들과 감독과 배우가 모여서 지루한 영활 만들어 내곤 하는데, 간혹 뒤통수를 치는 소규모 독립영화들이..

Kyle Korver, who has no athletic ability and shoots well, so I like it.

I like white shooters. To be precise, I do not have good athletic ability, but I like a hard shooter. I like Kyle Korver, who recently retired from the Milwaukee Bucks, and Duncan Robinson, who is struggling with the Miami Heat. I especially like Kyle Korver, because he is the same kind of player as me. I have always maintained the bottom 30% of my physical strength. If you do not have good athl..

덕수궁 앞의 전두환 대통령 분향소

외근을 나갔다가 시간이 애매해 바로 집으로 퇴근하는 길이었다. (이런 것이 외근의 묘미일 것이다.) 카페에 들러 차를 한 잔 마시고 좀 더 걸을 겸 해서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시청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시청 앞의 대형 트리에 감탄하며 왼쪽의 프라자 호텔을 지켜보며 덕수궁 앞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선 순간 놀라운 광경을 보았다. 전두환의 분향소가 덕수궁 정문 앞에 차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2021년 11월 23일에 사망한 전두환의 분향소가 덕수궁 정문 앞에 차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사망한지 1년이 넘은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사망 이후로 주욱 차려져 있었던 것인지, 나에겐 기억이 없다. 몇몇의 사람들이 검은색 정장을 걸치고 주변을 지키고 있었다. 라이브 스트림을 위해서인지 분향소 오른쪽 앞편에..

3. 일상다반사 2022.11.27

여전히 사랑의 시작을 노래하는 72살의 현역 록커 조용필

2013년에 조용필 가수는 ‘Hello’라는 앨범을 내놨고, 난 꽤나 충격을 받았다. 1950년생인 조용필 가수는 그때 이미 환갑을 넘긴 “원로” 였다. 새로운 작품을 굳이 내지 않아도 주변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가수였기 때문이다. 왜 굳이 힘들게 작품을 내놓고 초조하게 대중의 평가를 기다리고 애타야 한단 말인가? 그런데 심지어 노래가 훌륭했다..? 앨범의 대부분의 곡이 즐거웠다. 세련된 팝이었다. 추억을 노래하지 않았다. 난 바운스와 헬로 두 곡을 무한반복해서 즐겁게 들었다. 9년이 지났다. 조용필 가수는 한번 더 사랑의 시작을 노래한다. 찰나 : https://www.youtube.com/watch?v=s0VOftMC-yE 우리가 처음 마주친 순간 내게 들어온 떨림 그때는 뭔지 나는 몰랐어 72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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